우리를 기억해 주세요
잊지 말아 주세요

#Pray for Itae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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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화이트크리스마스 전날 더욱 슬프다

2023-12-24 15:50

잊지않겠습니다

2023-12-12 01:25

É absurdo o Estado falhar tão absurdamente com seu cidadãos, vitimando sua geração mais jovem. O naufrágio de sewol, a tragédia de itaewon, sempre se repete a negligência e a falta de cuidado com a população. Nós, brasileiros, sofremos com casos semelhantes, como o incêndio da boate Kiss, e sentimos vossa dor. Que haja justiça.

2023-10-13 05:10

제발 몇몇 분들은 반성하시고 이제부터라도 남을 배려하는 삶을 살아주세요. 배려나 존중이 있었다면 이분들은 계속 저희와 함께하셨을 겁니다.

2023-09-16 15:00

계속 기억할게요

2023-08-03 15:02

K pop, K culture, 한류를 외치면서 멋진 한국에서 한류를 즐기라고 외쳐대던 한국은.. 시퍼런 죽음으로 내몰린 그들에게 .. 사과도 책임도 대책도 없는 무책임한 국가가 되었다.. 휴일 동네 벚꽃놀이에도 몰려드는 인파를 위해 불법주차와 밀집을 우려해 경찰이나 공무원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질서유지를 하여 왔건만..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행사가 된 한국의 이태원 할로인 행사에는..국가의 무능함이 극에 다다러..130명의 국민과 29명의 외국인 젊은이가 ..한류에 속아 이유도 모른채 짓눌려 죽어갔다.. 그런데 그 죽음에 대해서 책임지는 국가 없다.. 도덕심이나 정의가 없어진 나라.. 그 누구도 반성하고 책임지는 위정자가 없다.. 어이가 없다..언제부터 우리가 이렇게 몰염치 해졌나.. 대한민국의 한류는 이런것이었나.. 오라 해놓고..맘대로 즐기고 느끼라 해놓고..그들의 넋이 구천을 떠돌지 않도록 우리는 책임져야 한다.. 그리고 반성하고 위로하고..재발하지 않도록 책임한계를 분명히 해야한다..

2023-06-29 21:47

안전을 원한다면 참사를 기억하라

2023-06-29 17:31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2023-06-15 10:40

잊지 않겠습니다.

2023-05-09 23:23

유가족의 말말말

참사 17일이 지나서야 수소문 끝에 겨우 유족 몇 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아무런 지원 없이 무슨 비밀공작 하듯이 말입니다. 유족들이 모이면 안 되는 것입니까? 유족들이 무슨 반정부 세력이라도 됩니까?

이 말을 하고 싶습니다. 무능한 정부에 아들을 뺏겼지만 엄마는 그저 눈물만 흘리는 무능하고 무지한 엄마는 되지 않겠노라고요. 이 땅의 모든 아들딸들이 다시는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참사에 희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밝혀달라고.

찢어지는 마음이야 그렇지만 일단은 현실적으로 몸을 가누고 저희도 정신을 차려야지 고인이 된 저희 자식들도, 부모가 좀 더 괴로워하지 않고 잘 지내기를 아마 학수고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29 이태원 참사는 총체적인 안전불감증에 의한 간접 살인이었습니다. 오후 6시34분부터 구체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112 신고가 빗발쳤지만 경찰들은 ‘특이사항 없음’으로 상황 종료했습니다.

악성 댓글이 제 가슴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왜 놀러 갔냐, 부모는 왜 잡지 못했냐’ 저는 그렇게 말하고 싶어요. 이태원에 그러면 놀러 가지 공부하러 갑니까? 초등학생은 소풍을 가고, 중·고등학생은 수학여행을 가고, 대학생은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우리 어른들은 단풍놀이를 가고 모두 다 갈 자유가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님 애들한테 사과하세요. 진심으로 사과하시라고요. 잘못 있는 사람들을 처벌하시고, 빨리빨리 사과하세요. 억울하지 않게.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도록 진심으로 사과나 하세요. 부탁입니다.

우리는 억울한 죽음을 당한 희생자들에게 덧씌워지는 말도 안 되는 오명에 분노하며, 이후 행해지는 모든 2차 가해에 대해 조금의 선처 없이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비인간적이고, 반사회적인 행위에 책임이 따를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사과받지 않으면, 저는 같이 가겠다고 이 자리에서 맹세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도와주십시오. 제발, 저희들 좀 도와주십시오. 저희가 같이 가지 않게, 길거리로 나서지 않게, 미친년처럼 그렇게 살지 않게, 좀 도와주십시오. 제가 이 말씀을 안 드리려고 그랬어요. 제가 우리 아들 49재 끝날 때까지만 기도만 하고 조용히 보내려고 했는데, 오늘 '정쟁'이라는 얘기를 듣고 보니까 이건 아니었어요.

우리는 10.29 이태원 참사의 희생을 기억하며 국가가 국민에게 어떠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하는지 깊이 새기고,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이 땅에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유가족들도 모두 한마음으로 뜻을 같이하며 행동할 것을 약속한다.

우리는 정부에게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규명을 위해 모든 행정적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하고, 정쟁을 배제한 철저한 국정조사, 성역 없는 수사 등 모든 수단을 통해 그 날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엄중함을 물어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통해 향후에는 그 자리의 책임과 무거움을 느껴 이런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소통공간 마련과 희생자들의 억울함을 기억해 줄 추모공간의 설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촉구하며, 유가족 협의회 구성에 불순한 의도로 그 활동을 방해하려는 시도가 있다면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한다. 추모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우리 유가족들의 권리이며, 진정한 추모는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이 함께 되어야 한다.

우리는 일상적인 시간과 장소에서 길을 가다가 예기치 못한 위험을 맞닥뜨리고 허망하게 생을 마감해야 했던 희생자들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 정부는 당시 많은 인파가 예상되었음에도 어떠한 사전 대책을 세우지 않았고, 구조요청을 하는 희생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였으며, 참사 이후 수습도 제대로 하지 못해 많은 인명피해를 야기시킨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저버린 책임을 마땅히 져야 한다.

세월호가 가는 길이 대체 어떤 길입니까. 어떤 길인데 거기로 가면 안 된다는 겁니까. 저희는 모르겠습니다, 그 길이 어떤 길인지. 세월호 유가족들이 반정부세력입니까. 저희가 반정부세력입니까. 세월호 유가족들도 자식을 잃고 그 슬픔과 비통함 때문에 정부에 수많은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요구했었고,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저희한테 손을 내밀어줬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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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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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잘못이 아냐

그날 국가는 없었다

타임라인

10월29일 토요일
112로 접수된 통화 내용

18:34 “압사당할 거 같아요. 겨우 빠져나왔는데 인파가 너무 많은데 통제 좀 해주셔야 될 거 같은데요.”

20:09 “사람들 미치고 난리가 나서 막 넘어지고 난리가 났고 다치고 하고 있거든요.”

20:33 “제가 영상 찍어놓은 것도 있는데 보내드릴 방법 있을까요?”

20:53 “많아서 사람들이 압사당하고 있어요, 거의.”

21:00 “사람들 인파들 너무 많아서 지금 대형사고 나기 일보 직전이에요.”

21:02 “여기 진짜 길 어떻게든 해주세요. 진짜 사람 죽을 것 같아요.”

21:07 “사람들 너무 많아서 압사당할 위기 있거든요. 일방통행할 수 있게 통제 좀 부탁드릴게요.”

21:10 “안쪽에 막 애들 막 압사당하고 있어요.”

21:51 “여기 와서 오셔서 인원 통제 좀 해주셔야 도리 것 같으세요, 빨리 오셔서.”

22:00 “여기 지금 이태원 때문에 사람 많잖아요.”

22:11 “여기, 압사될 것 같아요, 다들 난리 났어요. 아~(비명 소리) 아~(비명 소리), 이태원 뒷길요.”

22:12 “이태원…죠. 숨이..막혀가지고” 소방 최초 신고.

22:15

• 이태원 참사 발생

22:15

• 소방 당국, 최초 신고 접수

22:18

• 용산경찰서장 무선지시 : "가용 경력 전원 투입해 현장 대응"
• 서울소방재난본부 ➔ 서울경찰청 공동대응 요청

22:26

• 소방청 ➔ 서울시 재난통합상황실 통보

22:29

• 소방청 ➔ 용산구청 상황실 통보

22:37

• 용산경찰서 강력6팀 등 현장 출동(이태원 파출소 무전 요청)

22:43

• 소방청 대응 1단계 발령

22:44

• 용산경찰서 강력6팀 현장 확인 후 형사 지원 요청

22:45

• 재난의료지원팀(D-MAT) 신속대응반 출동 요청

22:48

• 소방청 ➔ 행안부 상황실 보고

22:51

• 상인 ➔ 박희영 용산구청장 문자 보고

22:53

• 소방청 ➔ 국정상황실 보고
• 행안부 서울시 용산구에 지시 : “상황 관리 철저”
• 한강로구급대 임시응급의료소 설치

22:57

• 행안부 1단계 긴급문자(수신자:소관 국, 과장)

22:59

• 박희영 용산구청장 현장 도착

23:01

• 국정상황실장 ➔ 윤석열 대통령 보고

23:05

• 이임재 용산경찰서장 현장 도착

23:08

•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지휘권 선언

23:13

• 소방청 대응 2단계 발령

23:19

• 행안부 2단계 긴급 문자(수신자:장차관 비서실, 소관실장)
• 서울시 및 용산구청 상황실에 핼러윈 축제 중단 요청.

23:20

• 행안부 장관실 재난안전비서관 ➔ 이상민 행안부 장관 보고
• 이광석 정책특보 ➔ 오세훈 시장 보고

23:21

• 윤석열 대통령 첫 지시 : “행안부 장관 중심으로 신속한 구급 및 치료 만전 기하기 바란다”

23:23

• 중앙119구조본부 공동대응 요청 완료

23:23~23:30

• 오세훈 시장 ➔ 행정 1, 2부시장, 서울소방재난본부장 지시 : “사태수습본부 설치, 부상자 신속히 의료기관 이송”

23:25

• 서울소방재난본부장 지휘권 선언

23:32

• 경찰청 상황담당관 ➔ 윤희근 경찰청장 문자 보고(실패)

23:34

• 이임재 용산경찰서장 ➔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유선 보고(실패)

23:36

• 이임재 용산경찰서장 ➔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유선 보고

23:44

•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 경비과장에게 전화 지시 : “가용 부대 급파”

23:48

• 소방청 대응 3단계 발령

23:49

• 이상민 행안부 장관 ➔ 행안부 재난안전비서관 지시 : “사고 현장 파악 및 현장 방문”

23:52

• 경찰청 상황담당관 ➔ 윤희근 경찰청장 보고(실패)

23:54

• 윤석열 대통령 두 번째 지시 : “보건복지부 응급 의료체계 신속 가동”

23:56

• 서울시 최초 재난 문자 발송 :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 호텔 앞 긴급사고로 현재 교통 통제 중. 차량 우회 바랍니다”

10월30일 일요일
00:02

• 상황실(서울경찰청 ➔ 경찰청) 최초 보고

00:05

• 경찰청 ➔ 대통령실 최초 상황 보고

00:11

• 용산구청 최초 재난 문자 발송 : “이태원역 해밀톤 호텔 일대 사고 발생으로 인하여 통제 중. 시민께서는 이태원 방문 자체 및 차량 우회 바랍니다.”

00:14

• 경찰청 상황 담당관 ➔ 윤희근 결창청장 유선 보고

00:19

• 윤희근 경찰청장 ➔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최초 지시 : “가용 경력 최대 동원 및 질서 유지”

00:25

•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현장 도착

00:45

• 이상민 행안부 장관 현장 도착

00:58

•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 긴급 상황점검회의 주재

01:30

• 소방청, 사망 59명, 부상 150명 발표

02:29

• 원효로 다목적체육관에 임시영안소 설치

02:40

• 소방청, 사망 120명, 부상 100명 발표

04:00

• 소방청, 사망 146명, 부상 150명 발표
•한남동주민센터에 실종자 접수처 마련

06:30

• 소방청, 사망 149명, 부상 78명 발표

09:00

• 소방청, 사망 149명, 부상 82명 발표